북부지방산림청 서울국유림관리소(소장 조갑대)에서는 금년도에 24억원의 예산을 투입하여 여름철 집중호우에 대비한 재해예방사업을 착수하였다.

금년에 추진하는 사업은 사방댐 5개소, 계류피해 방지를 위한 보전사업 13개소  4.27km, 산지보전사업 14개소 2.04ha, 사방댐준설 5개소 등 산림재해예방사업을 조기에 실행하기 위해 3월말 현재 전 개소 모두 착수하였으며, 우기 이전인 6월말까지 완료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서울국유림관리소에서는 기후변화의 가속화와 이에 따른 게릴라성 집중호우로 인한 산사태 및 토석류의 피해가 매년 여름 연례적으로 반복하여 발생함에 따라 산림재해 예방을 위해서는 선제적 조치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전하고, 금년도 산림재해예방사업은 특히 국민의 생명과 재산보호에 역점을 두고 민가 또는 경작지, 주요시설물 주변의 산사태 취약지 및 재해 위험지를 우선적으로 대상지로 선정하였다고 밝혔다.

또한, 서울국유림관리소 원유상 주무관은 “금년도 산림재해예방사업 추진과 병행하여 산사태 및 임도피해 우려지 조사, 기존 산림재해 예방사업지 현장점검 등을 통하여 재해가 우려되는 지역은 사전 조치 등을 통해 산림재해예방에 만전을 기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