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군(군수 김규선)은 지난 2일 연천군노인복지관에서 사회복지관련 종사자, 무한돌보미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3년 무한돌보미 명예복지위원 96명에 대한 위촉식을 가졌다.

3일 군에 따르면, 올해 초부터 경기도와 연천군은 찾아가는 무한돌봄센터 체계로 강화운영 하고 있다. ‘무한돌보미’는 명예복지위원으로서 지역이나 마을단위의 현지사정에 밝은 주민의 도움으로 복지사각지대에 놓여있는 위기가구를 적극 발굴하여 맞춤형 서비스를 연계한다는 취지에서 운영해오고 있다고 밝혔다.
 
김규선 연천군수는 인사말을 통해 평소에 지역사회를 위해 물심양면 노력하시는 명예복지위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을 전하면서 “도움이 필요한 어려운 군민이 한분도 발생하지 않도록 구석구석 찾아가 그들에게 희망을 주는 연천군이 되도록 무한돌보미가 앞장서 달라”고 당부하였다.
 
이날 위촉식은 무한돌봄센터 홍보 동영상 상영에 이어 연천군노인복지관 김학석 관장은 위촉식에 참여한 무한돌보미를 대상으로 무한돌봄사업 설명과 함께 무한돌보미의 활동방향에 대한 강의로 참석자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날 위촉식에 참여한 김00 이장은 “어려운 분 속사정이야 우리가 제일 잘 알고 있지만 그동안 어떻게 도와줄 수 있는지 방법을 잘 몰랐다. 오늘을 계기로 앞으로는 보다 체계적으로 지역주민을 도울 수 있다는 자신감이 생겼다”고 하였다.  

한편 연천군 관계자는 어려움에 처해도 복지정보를 잘 모르거나, 거동불편 등으로 복지서비스의 도움을 전혀 받지 못하는 군민에게 실질적 도움이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