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군(군수 김규선)은 지난 16일 군청 상황실에서 한국건설기술연구원, 서울지방국토관리청과 '연천SOC실증연구센터' 및 '답곡리 대체사격장' 조성사업과 관련 조기착공 등에 대해 실무협의회를 개최했다.

16일 군에 따르면, 이날 실무협의회는 연천군, 한국건설기술연구원, 서울지방국토관리청, 국방부, 국회의원보좌관, 시행사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실시설계를 비롯 각 기관별 적극적인 협조로 당초 계획보다 3개월여 앞당겨 7월초에 착공예정으로 각 기관별 업무협의 논의했다고 밝혔다.

연천 SOC실증연구센터는 지식경제부 산하 한국건설기술연구원에서 2015년까지 조성을 목표로 사업비 365억원, 부지 696,178㎡(약21만평) 규모에 SOC실증시험주로, 하천수리.수질 실증 테스트 베드, 그린빌딩 테스트베드 등을 조성한다.

현재 국방부에서 사용하고 있는 현가리사격장을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답곡리 대체 사격장으로 이전하기 위한 실시설계가 완료된 상태이다.

군 관계자는 연천군, 한국건설기술연구원, 서울지방국토관리청에서는 사업 추진 과정에서 필요한 행정절차 및 예산 확보를 통하여 연천soc실증연구센터가 조기에 완공되어 고용 창출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