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시(시장 오세창)가 안전행정부가 주관한 지방재정 균형집행 평가에서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15일 동두천시에 따르면 안전행정부가 전국 244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지방재정 균형집행 3월말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 재정인센티브를 받게 됐다고 밝혔다.

시는 지난 1~3월까지 균형집행 목표액 1,027억원 중 672억원을 집행하여 65.4%의 집행률을 기록했다. 이는 경기도내 31개 지자체 중 1위이고, 경기도 평균 44.3%보다도 21.1%나 높은 수치다.

시는 그동안 김성년 부시장을 단장으로 균형집행 추진단을 구성 운영하면서 매주 간부회의시 부서별 추진실적 보고 및 1억원이상 주요사업 154건 1,725억원에 대한 관리카드를 작성해 추진상황을 정기적으로 점검하는 등 적극적인 독려활동을 펼쳐왔다.

또한 보고회를 통해 부서별 균형집행대상 상반기 목표액을 설정하고 일자리 창출, 서민생활안정, SOC사업 등에 대한 중점집행과 민간의 실 집행을 적극 추진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서민생활 안정에 적극 노력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 동두천시는 경기부양과 일자리창출을 위해 균형집행이 끝나는 6월 말까지 집행률 100% 초과 달성을 목표로 균형집행 시행에 온 힘을 기울여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