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 농업기술센터는 지난 17일 센터 대강당에서 현삼식 양주시장, 정창범 시의회의장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8기 양주시BIO농업대학 및 제3기 BIO농업대학원 입학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입학식은 21세기 양주농업을 이끌어갈 유능한 인재를 발굴, 집중교육함으로써 전문기술과 경영능력을 겸비한 선진기술 농업의 선도자를 양성하고, 양주시민의 배움에 대한 열정을 위해 마련됐다.

양주시BIO농업대학은 2006년 신설된지 7년동안 431명의 졸업생을 배출했으며, 2011년에는 졸업생들에게 또 한번의 배움의 기회를 주고자 대학원이 설립되어 2년간 60명의 졸업생을 배출하는 등 소기의 성과를 거둬 왔다.

이날 현삼식 시장은 “최근 평생교육시대에 맞춰 배움의 열정을 선택한 BIO농업대학과 대학원 신입생 여러분을 양주농업의 자부심과 자랑으로 생각하며, 1년간 이론과 현장교육을 통해 배우고 체험한 것을 현장에서 실천하는 명품 농촌인력으로 성장하여 양주의 농업발전에 기여해주길 바란다”며 입학식사를 전했다.

입학식에 이어 농촌청소년미래재단 류태영 이사장은 ‘긍정을 선택한 사람’이란 주제로 특강을 하여 신입생들에게 양주 농업의 꿈과 희망, 그리고 모든 일에 열정을 갖고 도전하자는 공감대를 형성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한편, 올해는 대학 2개학과 71명(힐링농업과 38명, 소셜리더양성과 33명), 대학원 1개과(홍보마케팅과) 30명에게 각각 매주 1회 3시간 30분씩 교육을 실시하며, 양주농업을 이끌어갈 강소농으로 만들기 위해 맞춤형 역량 교육프로그램을 제공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