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공원관리공단 북한산국립공원도봉사무소(소장 손동호)는 공원내 자연자원보호 및 건강관리를 위해 공원을 찾는 비흡연 탐방객의 간접흡연 피해예방을 목적으로 공원내 모든 장소와 시설에 대해 금연구역으로 지정한다고 밝혔다.

북한산국립공원도봉사무소는 '담배 연기없는 웰빙 국립공원' 만들기를 위하여 민관 합동 캠페인을 매월 전개할 예정이며, 2013년을 “북한산국립공원 흡연제로화 원년의 해”로 정착하기 위하여 아직도 몰래 피우는 흡연행위자에 대해 순찰․단속을 상시 시행하여 예외없이 과태료를 부과조치할 계획이다.

최근, 북한산국립공원내 흡연행위는 매년 집중단속에도 불구하고 2011년 79건, 2012년 73건이 적발되었으며, 금년 3월까지도 19건이 적발되는 등 공원내 흡연행위가 줄지 않고 있는 추세로 공원내에서 흡연행위로 누적적발될 경우 최고 3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북한산국립공원도봉사무소 자원보전과장은 “흡연 탐방객 본인은 물론 비흡연 탐방객의 건강성을 배려하는 차원에서라도 국립공원내에서 만큼은 대부분 탐방목적이 건강을 지키기 위한 것임을 감안, 맑고 깨끗한 국립공원 만들기에 탐방객들의 많은 호응과 협조를 기대한다”며  금연지역 지정 취지에 많은 탐방객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