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합동감사결과②
동두천시가 하수관거 정비사업을 추진하면서 우선순위를 따르지 않고 무계획적으로 사업을 진행해 행정자치부로부터 시정·주의 조치를 받았다.
행자부가 지난해 10월27일부터 11월30일까지 벌인 종합감사 결과에 따르면 동두천시가 2002년 9월 작성한 하수관거 정비 타당성 조사보고서(안)에는 사업 우선순위가 1단계로 2003년 불명수 차단 및 생내2구역(아차노리 마을), 2004년 생내3구역, 2005년 광암구역, 2006년 소요1~6구역 순이었다. 2단계로는 2007년 동부1~9구역, 2008년 상패1·2 구역 등이었다.
그러나 시는 우선순위에 의하지 않고 2002년 상패동 마고개 부근, 2003년 동안파출소~우성아파트간 노후 하수관거 교체공사 등 6건, 2004년 시청 앞 노후 하수관거 정비공사 등 5건을 분할 발주했다.
우선순위를 무시하고 부적정하게 집행한 하수관거 정비사업 예산은 총 37억1천700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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