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는 최근 한반도 위기와 국제정세 급변으로 인한 안보의 중요성을 알리고 국가안보관을 재확립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관내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안보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교육일정은 총 4회로 관내 노인대학 수업일에 이뤄지며, 지난 17일 은현노인대학과 18일 주내경로대학에서 안보교육을 실시했으며, 오는 24일은 양주1동 노인대학, 25일은 덕계실버대학에서 교육이 있을 예정이다.

안보교육은 지난 3월 원활한 대軍 행정업무 처리를 위해 채용된 손기화 관군협력관이 강사로 나서 교육의 전문성을 제고했으며, 천안함 폭침, 연평도 포격사건 등 지휘관으로 현장에 있었던 경험과 급변하는 북한정세 설명으로 관심과 안보의식을 다지는 시간이 됐다.

손기화 강사는 교육에서 “후손에게 안전하고 평화로운 조국을 물려주는 것은 우리의 책무이자 가장 중요한 의무이며, 나라를 지키는 가장 큰 힘은 투철한 안보의식과 단결”이라며 우리 국민들 스스로가 더 행복하고 부강한 나라에서 살기위해서는 굳건한 안보의식이 중요함을 설명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안보교육을 통해 어르신들이 안보의식을 재확립하고, 안보의 중요성에 대해 다시 한번 인식하시는 계기가 됐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안보의식 확립을 위하여 다양한 프로그램 발굴 및 교육의 기회를 넓혀 나가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