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는 24일 시청 상황실에서 현삼식 양주시장을 비롯한 관내 초․중․고등학교장, 관계공무원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3년 초․중․고 학교장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는 2012년 주요 교육성과 및 2013년 교육지원사업 지원방향, 희망장학재단 장학사업 등에 대한 설명과 책읽기사업 사례발표, 학교 교육발전을 위한 토의와 의견을 수렴하는 시간을 가졌다.

작년 주요 교육성과로는 ▲우수 중학생 관내 고교 진학율 증가 ▲4년제 대학교 진학율 증가 ▲제93회 전국체전 덕정고 및 양주백석고 볼링부 단체 우승 등 각종 체육대회 우수 성적 입상 ▲학교 운동경기부 육성 지원(2억5천만원) ▲경동대학교 양주캠퍼스 착공 ▲삼숭고등학교, 양주의 도시명을 붙인 양주고등학교로 교명 변경 등이 있다. 

올해는 국민체육진흥기금 사업으로 회천중 다목적강당 지원사업이 생활체육시설사업으로 선정되어 추경예산 확보 후 추진될 예정이며, 7월초 중국 동영시 중학생 9명과 7월말 일본 후지에다시 중․고교 학생 9명이 방한하는 등 학생국제교류 활성화를 위해 자매도시 간 상호교류를 실시할 예정이다.

또한, 희망장학재단에서는 중학교 우수학생 관내고교 진학장학금 264명, 2억6천4백만원을 지급했으며, 관내 기업체에서 사회환원의 일환인 장학기금을 기탁하는 분위기가 조성되어 장학기금마련에 도움이 되어 보다 많은 학생들이 장학혜택을 받고 있다.

한편, 시는 교육지원 보조금 정산보고 시기 지연과 관련 정산절차를 간소화하는 보조금시스템(체크카드)을 도입함에 따라 인적사항 기재에 따른 협조와 다양한 체험과 특기를 발굴할 수 있는 축제의 장인 ‘2013 양주시 청소년종합예술제’에 적극 참여해 줄 것을 당부했다.

현삼식 시장은 “교육도시 양주를 위한 기반 마련과 내실있는 교육환경을 위해 행정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 이에 학교장 여러분들도 양주시 교육발전을 위해 지속적인 관심과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