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미술관이 어린이날을 맞아 특별행사 ‘뻔(FUN)-뻔(FUN)한 미술관’을 마련한다.

5일 오전 11시부터 저녁 6시까지 진행되는 ‘뻔뻔한 미술관 행사’에는 가족과 친구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전시와 체험, 공연과 영화 등 다양하고 재미있는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

먼저 가족체험전 ‘가족이 되고 싶어요-반려동물 이야기’에서는 제3의 가족이라 할 수 있는 반려동물과 그들의 현실을 회화, 사진, 일러스트레이션, 조각, 애니메이션 등 다양한 장르의 작품들로 만나볼 수 있다. 전시와 연계한 체험프로그램으로 ‘나만의 티셔츠 만들기’가 진행되는데, 작품 속 반려동물 캐릭터를 이용하여 나만의 개성 있는 티셔츠를 만드는 프로그램이다. 1층 강당에서는 오전과 오후 반려동물 영화를 상영한다. 오후 2시 1층 로비에서는 미술관 상주 공연단체인 <코끼리들이 웃는다>의 퍼포먼스 공연이 재미와 볼거리를 제공한다. 

한편, 올해 7월 개관예정인 어린이 전용공간인 창의·상상 어린이미술관(가칭)을 미리 체험해볼 수 있는 기회도 마련돼 있다. 오전 11시부터 현재 조성 중인 어린이미술관에 대한 소개와 더불어 작가와 함께하는 체험워크숍 ‘Plastic Monster!!’가 진행된다. 경기도 꿈나무기자단을 초청하여 진행되는 체험 워크숍 ‘Plastic Moster!!’는 7월에 문을 열 어린이미술관에서 어떤 프로그램이 진행될지 미리 맛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그 외 어린이들이 친숙하게 부를 수 있는 어린이미술관의 별칭 공모도 진행된다.

5월 5일 당일 어린이는 무료로 입장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