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는 4월30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현삼식 양주시장을 비롯한 관내 초‧중‧고등학교 교사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3년 양주시 아동‧청소년 정신건강증진사업 초‧중‧고등학교 교사 연수 및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아동‧청소년기에 경험하는 정신건강문제가 건강한 자아성장과 발달, 학업에 막대한 지장을 초래할 수 있는 가운데 이러한 문제를 효과적으로 대처하기 위한 정신건강증진사업 방향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現송추정신병원 진료부장인 정우승 양주시정신건강증진센터장을 강사로 초빙해 학부모 유형에 따른 상담기법을 주제로 강의를 진행, 이외에도 아동‧청소년 정신건강사업 안내 및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시는 이번 간담회를 통해 학교, 교육청, 보건소, 정신건강증진센터의 협력을 도모하여 대상자에게 보다 질 높은 서비스를 제공하고 아동‧청소년 정신건강증진사업을 보다 체계적으로 구축 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시 관계자는 “아동‧청소년의 정신건강문제를 효과적으로 대처하기 위해서는 문제를 조기에 발견하여 적절한 맞춤형 정신건강증진 및 관리 프로그램 제공이 무엇보다 중요하기 때문에 선생님과 학부모의 높은 관심이 필요하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