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2일, 병무청 차장에 정환식(55세, 鄭煥植) 현 부산지방병무청장을 승진 임명했다.

신임 鄭 차장은 1980년 행정사무관(행시 23회)에 임용되어 주요 과장직위와 경인청장, 경북청장, 선병자원국장, 입영동원국장, 기획조정관 등 주요 국장보직을 두루 역임한 병무행정의 현장 전문가이다.

鄭 차장은 징병검사 일자/장소 본인선택제 전면실시, 해․공군 모병일원화, 차세대 병무행정 시스템 구축 등으로 병역이행의 자율성 제고와 병무행정 수행체계를 획기적으로 개선하는 성과가 있다.

병무행정 현장을 중요시하는 업무 스타일로 신속․정확한 상황판단과 특유의 친화력으로 강한 업무추진력과 대외협상력을 갖추었다는 평을 듣고 있다.

정환식 신임 차장은 국민에게 행복을 주는 ‘스마트 병무행정’을 위해 병역제도와 시스템을 개선하는 등 새로운 병역문화가 조기에 정착 되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