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시 상패동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최현보)에서는 지난달 30일 '행복한 상패마을 만들기'의 일환으로  “요구르트 배달을 통한 독거노인 돌보기 사업”을 실시했다.

주민자치위원들은 상패동 관내에 거주하는 독거노인 40여 세대에 손수 요구르트를 전달하며 안부를 묻고 말벗을 해드리는 등 잠시나마 어르신들에게 즐거움도 함께 드렸다. 
  
올해로 10년째 독거노인 요구르트 모니터링 사업은 매주 1회 요구르트를 배달하면서 어르신들의 건강을 체크하고, 개별적인 복지욕구를 꼼꼼히 챙길 수 있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또한 위급한 어르신을 발견하면 관할 병원이나 연고자에게 연락을 취하는 등 긴급조치가 가능한 체계를 갖추게 되었다.

최현보 주민자치위원장은 "외롭고 쓸쓸하신 어르신들을 염려하고 돌보는 것은 당연한 일이며, 앞으로도 주민들과 함께 우리동 어르신 문제를 적극적으로 해결하도록 하겠다” 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