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시는 오는 5월6일부터 8일까지 3일간 '2013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재난대응 안전한국 훈련은 매년 3일간 중앙과 지자체에서 함께 실시하는 재난대응 종합훈련으로 1일차에선 풍수해에 대응 자체 도상훈련을 실시하고, 2일차에서 중앙 및 타 시도에서는 지진대비 대피훈련을 실시하고, 동두천시를 비롯 15개 접경지역 시군은 최근 북한의 도발과 관련하여 민방위 공습경보 발령에 따른 대피훈련이 실시된다. 3일차는 중앙부처의 인적재난 훈련과 훈련에 따른 강평이 실시된다.

이번 훈련에는 중앙 23개소와 지자체 224개소, 공공기관단체 138개소 등 전국 405여개 기관 및 단체가 참여하며 동두천시에서는 유관기관 및 시 11개부서가 참여한다.

특히 동두천시는 과거 우리나라에 많은 인명과 재산피해를 낸 태풍 ‘매미’의 북상 상황을 가상하여 태풍대비 종합훈련을 실시하게 되는데, 태풍 북상에 따라 시간당 100mm의 강우량과 신천교 범람에 따른 침수피해 상황을 가상하여 5월 6일 공무원 비상소집을 발령하고 유관기관과 함께 재난종합상황실 운영 훈련을 실시하여 각 분야별 재난대응훈련을 실시하게 된다.

이번 훈련과 관련하여 동두천시는 시민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하며 2일차 오후 2시부터 2시 20분까지 공습경보 발령에 따른 민방공 대피훈련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줄 것을 강조했다.

훈련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동두천시 재난관리과(☎ 031-860­ 2337)에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