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군 어린이집 연합회(회장 양미자)에서는 지난 3일 구석기 축제 행사장에서 제12회 어린이집 연합 체육대회를 실시했다. 
 
6일 군에 따르면, 이날 연합회체육대회는 연천지역에 소재한 38개소의 어린이집 원생과 부모들 1,000여명이 참가해 청팀과 홍팀으로 나눠 공굴리기, 레크레이션 등 다채로운 체육행사를 실시하여 제14회 연천 전곡리 축제를 더욱더 빛내는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

연천군 영유아들의 건강한 양육을 위해 개최된 행사로 아이들의 신체발달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큰 호응을 얻었다.

올해 12번째를 맞는 연천군어린이집연합체육대회는 아이들이 구석기 유적지의 넓은 잔디밭에 함께 모여 하루동안 아이들의 넘치는 에너지를 발산하고 화합과 정정당당한 경쟁을 통해 작은 사회활동을 배워가는 발판을 마련해 줬다는 평가이다.

김규선 연천군수는 “오늘 하루 동안이라도 아이들과 선생님들이 유치원에서 나와 구석기 축제장에서 즐겁게 지내고 나면 어린이집으로 돌아가서도 한층 성장한 아이들의 모습을 볼 수 있을 것“이라며 “뜻 깊은 행사를 어렵게 준비한 보육시설연합회 주최측에 감사하다”며 원장과 교사들에게도 격려를 아끼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