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시는 각 분야별로 철저한 오염물질 관리와 지속적인 지도단속을 통해 동두천시의 환경을 개선하여 쾌적한 생활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노력을 경주하고 있다.

특히 신시가지 악취문제 등 생활민원이 증가되고 있는 추세에 발맞춰 야간 순찰등을 실시하여 민원 발생을 사전에 예방하고 민원 발생시 신속한 처리를 할 수 있도록 모든행정력을 동원하고 있다.

동두천시에서 추진하고 있는 사업과 시책중에 중요한 내용을 살펴보면 2007년 8월부터 음식물쓰레기 종량제가 실시되는 것을 주목해볼 필요가 있다.

▲ 신천 자연형하천 정화사업 추진으로 생태공원화

신천(강화천)을 시민과 자연이 함께 공존할 수 있는 공간과 동·식물이 살아 숨쉬는 하천으로 변화시키기 위해 자연형하천 정화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총사업비 222억원을 투입 추진하는 이 사업은 2009년 12월 완공 목표로 추진하고 있으며 사업구간은 양주시 경계에서 상패교까지 5.7km 구간이다.

주요 사업 내용으로는 수질정화시설 설치, 수목 및 수생식물 식재, 습지조성 등이 있으며 이 사업이 완료되면 신천(강화천)은 수질이 한층 향상되고 시민들에게 휴식처를 제공하는 생태하천으로서의 기능을 되찾을 것으로 기대된다.

▲ 야생동·식물 보호사업 대대적으로 전개

야생동물의 서식지 및 생육환경 보호를 위해 동절기에는 야생동물 먹이주기 행사를 개최하고 있으며 불법엽구 수거 및 밀렵행위 단속을 연중 실시하고 있다.

야생동물로 인해 피해를 입은 농가에는 피해보상을 해주기 위한 관련조례를 4월에 제정하여 올해 7월부터 시행되고 있으며 이 제도로 시행으로 인해 피해농가에 다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부상 야생동물을 효율적으로 구제하기 위해 종전에 양주시에 있는 한국동물구조관리협회에서 치료하던 것을 2007년부터는 관내 동물병원을 야생동물 전문 구조·치료 기관으로 지정하여 운영하고 있다.

▲ 특정경유차 배출가스 정밀검사 실시로 쾌적한 대기환경 유지

유해 배출가스의 저감을 위해 기존의 배출허용기준보다 강화된 기준을 적용하여 배출가스 정밀검사를 수시로 실시하고 있다.

배출가스 보증기간이 경과한 특정경유자동차가 대상이 되며 차량총중량 3.5톤 미만은 5년 경과한 차량, 차량총중량 3.5톤 이상은 2년 경과한 차량이다.

시에서는 정밀검사 안내를 위하여 안내문과 독촉장등을 발송하고 있으며, 검사결과 부적합 차량은 1개월내에 배출가스 저감장치 부착 등의 조치를 해야 한다.

정밀검사 미이행 차량에 대하여는 최고 6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되며, 검사결과 부적합 차량중 저감장치 부착 미이행 차량에 대해서는 50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 배출가스저감장치 부착 등 의무화

대기오염의 주범인 배출가스를 줄여 맑고 쾌적한 대기환경을 조성하기 위하여 경유자동차를 대상으로 배출가스 저감장치 부착을 강화해 나가고 있다.

대상은 배출가스 정밀검사 결과 부적합 차량 및 저감장치 부착 희망차량이며 오염원인자 부담원칙을 탄력적으로 적용하여 저감장치 및 부착비용중 차종에 따라 5~30%를 자부담하고 나머지는 보조금으로 지원하며 보조사업비는 24억9천만원이며배출가스 저감장치 등의 개조 차량에 대하여는 장치종류별 기간을 정하여 정밀검사 면제, 환경개선 부담금 면제 등 인센티브가 부여된다.

▲ 생활쓰레기 배출 홍보 및 대형폐기물 수거체계 개선

쓰레기 배출에 대한 시민의식 고취 및 불법투기 방지를 위해 상습투기지역 집중 단속을 통한 상시 감독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이를 위해 시에서는 쓰레기 불법투기 상설 단속반을 운영하고 있으며 폐기물 불법투기 신고보상금제를 병행하여 운영하고 있다.

또한 대형폐기물 수거체계를 개선하여 전화 1통화로 해결될 수 있도록 절차를 간소화하여 시민 편의 증진에 힘썼으며 기존의 전화신고만으로 신고하던 것을 시 홈페이지에 신청란을 추가하였고, 외국인들을 대상으로 대형폐기물 배출 안내 홍보물을 영문으로 제작하여 배포하는 등 생활폐기물의 배출 홍보 및 대형폐기물 수거차량 2대로 신속한 수거체계 정착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 남은 음식물의 자원화와 재활용의 활성화 추진

남은 음식물 분리배출을 위한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고 남은음식물의 공공자원화 및 재활용품에 대한 재활용율을 극대화하여 깨끗한 주변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에 따라 시에서는 감량의무사업장에 대한 지도·점검을 실시하고 남은 음식물 분리배출 및 자원화에 대한 홍보물 제작 및 인터넷, 반상회보를 통한 홍보를 실시하는 한편 1회용품 사용억제 대상사업장에 대한 지도·점검도 병행하여 실시하고 있다.

또한 공공재활용 기반시설 확충을 위해 기존에 운영중인 재활용센터내에 재활용품 저장소를 증축하고 장비를 확충하기 위한 사업을 올해 11월말 완공목표로 추진하고 있으며 소요예산은 9억원이다.

▲ 음식물 쓰레기 발생 및 처리 현황은  

동두천시에서 발생되는 음식물 쓰레기는 1일 약 30톤으로 전문업체에 위탁하여 수거 운반하고 있으며 모아진 음식물 폐기물중 약20톤은 우리시 음식물공공처리장에서 이물질을 제거하여 건조과정을 거쳐 사료로 만들어 인근농가에 무상 공급하고 있으며 약 10톤은 양주군 하패리에 소재한 (주)우광산업으로 위탁하여 처리하고, 공공음식물 처리장은 1일 15톤 처리시설 규모로 상봉암동 175번지에  약13억원을 투자하여 1999년10월 설치하여 현재 일일 약20톤의 수거 음식물 폐기물을 이물질 선별-분쇄-탈수-건조-배합-선별파쇄기의 과정을 거처 사료로 생산 인근농가에 무상공급하고 있으며, 여기서 발생된 폐수 1일 약40톤은 유수분리기를 거쳐 하수처리장에 연계하여 처리하고 있고
이 과정에서 발생되는 냄새는 습식 탈취탑을 설치하여 최대한 악취로 인한 주민 피해가 없도록 하고 있으며, 공공처리장에서 용량 초과되어 처리 불가한 약10톤의 음식물 쓰레기는 음식물처리업체에 톤당 63,500원의 수수료를 지급하여 처리하고 있다.

▲ 2007년 8월부터 변경되는 제도

오는 8월 1일부터 『음식물쓰레기 전용 규격 봉투제』가 시행된다.

경기도에서 유일하게 음식물쓰레기 처리 수수료를 받지 않았던 동두천시에서는 배출자 부담원칙에 따라 이 제도를 시행하게 되었으며 『음식물 전용 규격 봉투』 가격은 3ℓ 70원, 5ℓ 120원, 10ℓ 250원, 20ℓ 550원이다.

배출대상은 일반 생활폐기물 배출자이고 배출 품목은 식품 쓰레기, 조리 전· 후의 음식물 찌꺼기가 해당되며 분리배출 방법은 남은음식물을 최대한 물기 제거후 음식물만『음식물 전용 규격 봉투』에 담아 전용수거 용기에 배출하면 된다.

음식물 전용봉투는 쓰레기종량제 봉투 판매처에서 구입하며 위반시에는 관련법령에 의거 100만원 이하의 과태료 처분을 받게 된다.

전철개통과 택지개발 등으로 인구가 급속하게 증가하고 있고 시민들의 환경에 대한 의식이 향상되는 것을 감안하여 동두천시에서도 이에 맞는 수준높은 서비스로 시민의 욕구를 충족시켜 나가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이러한 노력이 가시적인 성과로 나타날 때 동두천시의 환경은 더한층 쾌적해져 “찾아오는 동두천” “살맛나는 미래도시”로 실현될 것으로 기대하며 시민들의 이해와 적극적인 협조가 요구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