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시(시장 오세창)에서는 지난 8일 동두천LNG복합화력발전소와 관련하여 언론인과의 티타임을 가져 사업 진행과정을 홍보하는 시간을 가졌다.

티타임에는 20여명의 기자들과 오세창 시장 및 부서장들이 참석하여 그동안 추진상황을 김진왕 지역경제과장으로 부터 듣고 현장을 둘러봤다.

동두천복합화력발전소 건설사업은 2008년 동두천시와 한국서부발전(주)이 에너지개발사업에 관한 MOU를 체결한 후 2010년 ‘주한미군주변지역지원특별법’에 따른 발전종합계획과 지식경제부의 제5차 전력수급기본계획을 반영해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

경기북부권의 안정적인 전력공급과 동두천시의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는 동두천 복합화력발전소는 동두천시 광암동 256일대의 캠프 호비 외곽지역 25만 6526㎡ 부지에 1조 6000억원을 들여 설비용량 1,716mw급의 발전소를 건설중이다.

지난해 6월 착공하여 현재 구조물 공사가 한창으로 금년 7월과 9월중에 증기터빈과 가스터빈을 차례로 설치 후 내년 5월 모든 발전설비를 완공하여 12월경에는 가동을 목표로 하고 있다. 

또한, 동두천 지역에 LNG복합화력발전소를 건설,운용할 목적으로 지난 2011년 6월에 설립한 특수목적법인 동두천드림파워(주)는 지난해 12월 동두천시와 주민복지 증진 및 지역발전을 위한 상생협력 이행 협약을 체결하고 발전소 직원 채용시 동두천 거주자에 대한 12% 이상의 가산점 부여, 지역내 건설업체 및 장비업체 참여, 지역 생산품 과 기자재 우선 사용 등을 협약하였으며, 노인정 방문 전기설비 지원, 드림스타트의 저소득층 아동에게 문화체험과 스포츠 후원 등을 하며 지역과 상생하는 기업이 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