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시는 지난 6일부터 8일까지 3일간 2013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실시했다. 재난대응 안전한국 훈련은 매년 3일간 중앙과 지자체에서 함께 실시하는 재난대응 종합훈련이다.

동두천시는 1일차인 5월6일 태풍의 북상을 가상한 풍수해 대응 도상훈련을 실시하였고, 이날 훈련은 아침 6시 공무원 비상소집을 발령을 시작으로 9시부터는 시청 16개 부서와 관내 11개 유관기관이 참여하는 동두천시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구성․운영하여 풍수해 대비 도상훈련을 실시했다.

2일차인 5월7일에는 중앙 및 타 시도에서는 지진 및 지진해일대비 대피훈련을 중점적으로 실시하였으나, 동두천시는 최근 북한의 도발과 관련하여 타 15개 접경지역 시군과 함께 민방공 공습경보 발령에 따라 시민 지정대피소로 대피훈련을 실시했다. 이날 오후 2시부터는 20분간 민방공 공습경보가 발령되었고 차량 통제와 주민 대피 유도 훈련을 실시했다. 
 
3일차인 5월8일에는 3일간의 2013 재난대응 훈련을 마무리하며 훈련 강평 및 자체적 평가를 실시했다. 이번 훈련에는 중앙 23개소와 지자체 224개소, 공공기관단체 138개소 등 전국 405여개 기관 및 단체가 참여하였고 동두천시에서는 시 11개부서 및 16개 유관기관이 참여했다.

동두천시장은 2013 재난대응 안전한국 훈련을 성공리에 추진하도록 협조한 외부 재난유관기관 및 시 유관부서에 감사의 말을 전하며, 재해 및 사고 없는 동두천을 만들기 위해 민과 관이 협력하여 최선을 다하자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