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이 그리운 가정의 달을 맞아 동두천시 박승조 소요동장은 지난 8일 소요동 관내 자녀가 없거나, 자녀가 있지만 돌봄을 받지 못하는 저소득 독거노인 10세대를 직접 방문하여 카네이션을 달아드리고, 세대당 양념소고기 1kg을 전달했다.

이날 거동불편 독거노인세대 방문에는 소요동장과 새마을부녀회 회원이 함께 참여해 어르신들의 외로움을 달래드리고, 생활불편사항을 확인했다.

가정의 달 저소득 독거노인 카네이션과 소고기 지원 사업은 소요동주민센터 특수시책으로 소요동 자체 이웃돕기 기금으로 2011년부터 연 1회 계속 실시해 오고 있다.

독거노인 김○○씨(96세)는 자녀가 있으나 어렵게 살아 찾아오지도 못하여 어버이날이 다가오면 늘 마음이 좋지 않은데 이렇게 주변에서 찾아주며 자녀들 대신 꽃을 달아주니 너무 기쁘고 눈물이 난다며, 깊은 고마움을 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