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소방서(서장 조창래)는 11일 고양시 청소년 문화의 집 및 지역아동센터 어린이 500여명을 대상으로 주말 119안전체험 아카데미를 운영했다.

주말119안전체험 아카데미는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어린이 조기 안전의식을 향상시키고, 가족단위 안전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한 프로그램으로 소방과학교실과 119안전체험장으로 구성됐다.

소방서 2층 소회의실에서 안연숙 과학교사의 지도로 진행된 소방과학교실은 ▶과산화나트륨의 마찰 반응에 의한 발화 ▶나트륨과 물의 반응에 의한 발화 ▶과산화나트륨과 적린의 혼촉발화 등 화재의 원리와 위험성을 깨닫는 과학실험을 통해 어린이들에게 큰 흥미를 유발했다.

또한 덕양구 행신동 신능초등학교 운동장에서 물소화기 및 심폐소생술 체험장을 운영해 어린이들이 물소화기와 심폐소생술 마네킨을 체험하며 화재예방 및 응급처치방법을 배우는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조창래 서장은 “안전의식은 어릴적부터 습관이 되어야 하기에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하여 어린이들이 건강하고 안전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