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시(시장 오세창)는 지난 8월 3일 새내기 공직자들이 업무추진에 도움을 주기 위한 행사를 실시했다.

이날 행사는 지난 7월 23일자로 신규 임용된 새내기 공직자 11명이 앞으로 공직생활을 함에 있어 지역의 현실을 인식하고, 멘토·멘티 하나되기 행사를 통해 슬기로운 공직자로 태어나기 위한 행사였다.

시는 새내기 공직자 11명중 동두천 관내 출신이 1명, 타 시군 출신자가 10명으로 앞으로 근무하게 될 동두천시 지역을 잘 모르는 사람들로 지역을 이해시키기 위해 관광지 및 주요 공공시설에 대한 견학을 실시했다.

또한 앞으로 공직생활을 함에 있어 훌륭한 공직자가 될 수 있도록 지도해줄 선배 공직자와 멘토·멘티 하나 되기 행사 및 간담의 시간을 가졌다. 이번 멘토·멘티 결연자들은 앞으로 6개월간 멘토링(mentorring)을 실시한다.

동두천시의 멘토링 제도는 2005년 8월 처음으로 39팀이 ‘멘토·멘티  하나 되기 행사’를 가진 후 총 66개팀 132명이 멘토링 활동을 해왔으며, 중앙인사위원회 홈페이지에 혁신자료로 게재되기도 했다.

 멘토링이란 스승인 멘토(mentor)와 제자인 멘티(mentee)의 합의하에 멘토의 지도로 멘티를 핵심인재로 양성하는 제도이며, 이번 ‘멘토·멘티 하나되기’에서는 신규임용 공무원(11명)을 멘티로, 조직내 역량을 인정받은 직원을 멘토로 하여, 업무전수·주요인사소개·공직생활 상담 등의 활동을 하게 된다.

이 자리에서 오세창 시장은 멘토링 제도는 신규 직원의 빠른 조직 적응과 업무 능력 향상을 위해 마련되었지만, 멘토도 얻는 것이 많을 거라고 생각하고 젊은 사람과 함께 하며 새로운 아이디어도 얻고, 누군가를 이끌어 주는 과정에서 자신이 배우는 점도 있으며. 본인 발전 및 우리시 발전을 위해 봉사하는 공무원상 정립을 당부하였다.

앞으로 시에서는 멘토링 기간 중 모니터링을 실시하여 활동 종료 시 우수 멘토·멘티를 선발하여 표창과 선진지 견학 등의 인센티브를  부여할 계획이다.[사진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