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북부청은 20일 오전 11시 고양여성인력개발센터에서 박정란 경기도 복지여성실장, 유혜림 고양여성인력개발센터 관장, 교육생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특수교육 보조원 과정 개강식’을 갖고, 본격적인 교육에 들어갔다.

이 교육과정은 교육청에서 장애아동 통합교육을 위해 채용하고 있는 국․공․사립 특수학급 특수교육 보조원 양성과정으로서, 경력단절여성 취업률 향상과 여성인력 장애인 복지정책 참여를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오는 8월13일까지 경력단절여성 25명을 대상으로 약 3개월(월~금, 9:30~13:30)간 운영되며, ▲특수교육실무사 전문 교육(55회, 220시간) ▲현장실습(5회, 20시간) 등으로 진행된다.

교육비는 북부청이 지원하며, 교육과정은 고양여성인력개발센터가 운영한다.

박정란 경기도 복지여성실장은 “특수교육 보조원 과정은 일․가정 양립이 가능한 일자리로 경력단절여성의 유망직종”이라며, “앞으로도 경기도는 맞춤형 교육을 통한 일자리 창출과 지역산업 수요와 연계한 여성친화적 일자리 발굴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여성의 사회참여 여건을 마련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