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장마철을 틈탄 축산분뇨 무단방류 등 하천 수질오염을 예방하기 위해 7월11~31일 도내 축산분뇨 배출시설 314곳에 대한 도·시군 합동점검을 실시했다.

점검결과 위반업소 55곳이 적발됐으며, 주요 위반내역은 축산분뇨 부적정 처리 15건, 배출시설 무허가 증축 3건, 방류수 수질기준초과 6건, 기타 31건 등이다.

양주시에서는 장현농장이 배출시설 무허가 설치 및 증설, 인철농장이 공공수역 유입, 진섭농장이 중간배출, 정현제2농장이 방류수 수질기준 초과로 적발됐다.

도는 축산분뇨 부적정 처리 등 18건은 고발조치하고, 방류수 수질기준 초과업체 및 기타 경미한 사항을 위반한 37건은 개선명령과 과태료 부과 등 행정조치했다.

아울러 이번에 적발된 업체는 철저한 사후관리와 지속적인 지도·점검을 통해 위반사례가 재발하지 않도록 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