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난새와 경기필하모닉오케스트라가 들려주는 행복한 가족음악회가 8월11일 오후 5시 의정부예술의전당에서 막을 올린다.

이들은 청소년들을 위해 베토벤 피아노협주곡 5번과 드보르작 교향곡 8번 등을 힘차고 화려하게 연주할 예정이다.

한국이 자랑하는 금난새 지휘자는 1977년 모스크바 필하모닉, 프라하방송 교향악단, 독일 캄머 오케스트라, KBS교향악단, 수원시향의 지휘봉을 잡았고 98년부터는 벤처 오케스트라인 유라시안 필하모닉오케스트라를 창단해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지난해 9월에는 경기필하모닉오케스트라 예술감독 및 상임지휘자를 맡았다.

창의력 넘치는 아이디어와 재미있는 해설로 클래식 음악이 어렵다는 고정관념을 깨고 늘 청중과 호흡하는 무대를 만드는 금난새 지휘자는 2004년 신뢰받는 리더 경영자, 지난해에는 한국 CEO 그랑프리 문화예술부문 수상자로 선정되기도 했다.

현재 경희대 음대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관람료는 전석 1만3천원이다.

문의 의정부예술의전당 828-58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