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 농업기술센터는 21일 남면 맹골마을에서 동두천양주교육지원청 소속 중‧고등부 특수‧일반학생 180여명을 대상으로 스스로 만들고 먹어볼 수 있는 ‘농촌체험학습’을 실시했다.

특수학생과 일반학생간의 배려와 나눔으로 함께하는 공동체를 만들기 위해 추진한 이번 프로그램은 ▲두부만들기 ▲치즈만들기 ▲한지부채만들기 ▲천연염색 ▲숲체험 등 테마별 다양한 체험학습으로 진행했다.

또한, 학생 스스로 농촌 속 자연에서 다채로운 활동을 직접 경험하면서 오감 자극을 통한 학습 효과를 높이는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학생들에게 농촌이야 말로 마음껏 뛰어노는 자연의 놀이터라는 것을 알려주고 교육지원청과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자립성과 사회 적응력을 높일 수 있도록 농촌 체험학습 기회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