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선거관리위원회는 5월20일 경민대학교 축제기간에 ‘대학생이 정치인에게 보내는 한마디’ 코너를 마련하는 등 캠페인 활동을 전개했다.

‘정치인에게 대학생의 목소리를 전달한다’는 의미로 열린 이번 캠페인은 젊음의 축제인 대학축제를 이용하여 많은 학생들이 참석했다.

주요 한마디로는 ‘비리없는 깨끗한 나라! 깨끗한 정치’, ‘싱그러운 햇살만큼 밝은 나라 만들어주세요’라는 희망의 메시지가 있었고, ‘선거철에만 앞으로 90도 인사하고, 서민 찾지 말고 평소에도 국민을 생각하는 모습 보여주세요. 저는 우리나라 정치인들에게 신뢰란 걸 쌓아보고 싶습니다’, ‘부끄러운 정치 정중히 사양하겠습니다’라는 충고의 메시지도 있었다.

의정부선관위 관계자는 “유권자의 일원이고 우리 미래의 주역인 대학생들이 정치인에게 하고 싶은 말을 적는 행사로, 무관심할 수 있는 현실정치에 잠시나마 관심을 갖는 계기로 캠페인을 계획했다”며 “올해는 공직선거가 없는 해이지만 의정부선관위에서는 다채롭고 다양한 계층을 위한 공명선거 캠페인을 전개하여 생활주변에 공명선거가 물결치는 사회가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