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소방서(서장 우근제)는 21일 신속한 심폐소생술 및 자동제세동기 사용으로 심정지자를 살려낸 구급대원 4명에게 도지사를 대신해 하트세이버 인증서 및 배지를 수여했다.

하트세이버는 ‘생명을 소생시킨 사람’이라는 뜻으로 경기도에서 심정지 죽음의 위험에 놓인 환자를 적극적은 응급처치로 소생시킨 구급대원이나 일반시민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수여조건은 환자가 병원 도착 전 심전도와 의식을 회복하고 병원에서 72시간 이상 생존해야 한다.
 

구조대 소속 구급대원 소방사 변성수와 소방교 이진석은 주택에서 호흡과 맥박이 없는 A씨(남/64세)를 현장에서 생명을 소생시켰다.

남면119안전센터 구급대원 소방사 곽지은과 송철규는 흉통을 호소하는 B씨(여/65세)를 병원 이송 중 심정지가 발생하자 신속하게 심폐소생술과 자동제세동기 실시하여 생명을 소생시켰다.

소방서 관계자는 “침착한 응급처치로 소중한 생명을 살려낸 대원들이 자랑스럽다”고 격려하며“앞으로도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위한 심폐소생술 보급에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