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 가능2동사무소가 여름방학을 맞아 ‘엄마와 함께하는 천연비누 만들기 프로그램’을 운영해 주민들로부터 좋은 호응을 얻고 있다.

여름방학을 맞은 아이들에게 체험학습 기회를 제공하려 실시된 천연비누 만들기는 가성소다를 이용한 투명비누 베이스에 인공색소 대신 꽃으로 만든 천연색소를 더하고, 향긋함을 위한 라벤더 오일이나 레몬 오일방울을 첨가해 잘 섞은 틀에 넣어 만드는 것이다.

천연비누 만들기 과정에 참가한 장선희(35)씨는 “아무리 책으로 공부해도 백문이 불여일견”이라며 “아이들의 상상력과 창의력이 몰라보게 커지는 것 같다”고 말했다.

조기신 가능2동장은 “학생들이 방학동안 현장학습 기회를 가질 수 있는 특색있는 프로그램과 특히 우리동 특성에 맞는 프로그램을 발굴하는데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