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남중학교(교장 주면식)는 6월22일 전교생(문○○외 65명)을 대상으로 교육과정 특성화 운영에 따른 “선진지 견학 및 문화체험활동”을 실시하였다. 이 교육은 자라나는 청소년들이 올바른 가치관과 창의재능을 갖출 수 있도록 특기신장 교육에 관하여 실시되었으며, 도시 문화의 발전 실상을 올바르게 파악하고 진로에 대한 정확한 인식을 확립시키고자 추○ 예술대학을 방문하여 수업참관 및 문화공연을 관람하는 행복한 서울나들이 시간을 가졌다.
이 날 서울의 추○예술대학교 학과장과의 만남을 통해 학생들의 현실적인 진로 문제에 대하여 진지한 토론이 이어졌으며 질문하고 답변을 듣는 과정을 통해 보다 현실적이고, 구체적으로 실용음악 교육을 이해하는 기회가 되었다. 학생들은 그동안 막연하게 느꼈던 대학교육의 수업을 직접 참관하고 공연을 관람하는 등 다양한 체험학습의 기회를 가졌다.
문화 체험활동을 마친 후 본교에서 과학 교과를 담당하는 이○○ 교사는 “농촌지역에서 새로운 문화를 경험하지 못한 학생들에게 이번 교육은 창의적인 문화교육 및 올바른 진로인식을 갖게 해준 좋은 기회가 됐다”며 이번 활동의 내용을 수업과 연계하여 활용할 계획이라 말했다. 1학년 김○○학생은 “학교 공부를 막연하게 시키면 하는 식으로 했었는데 이제는 나의 특기와 장점, 그리고 미래에 꿈이 무엇인지 알고 구체적인 진로의 방향이 생긴 것에 너무 큰 기쁨이고 변화였다.” 라고 말했다.
이 행사는 교육과정 특성화에 따른 전일제 동아리 운영으로 실시되었으며 10월에 실시 예정인 “선진지 견학 및 실용음악발표회”와 더불어 올바른 진학․진로 인식을 통한 창의적인 재능 개발 의식 고취가 절실히 필요하다는 취지에서 추진되었다. 이러한 형태의 문화교육이 지속적으로 이루어진다면 문화에 대한 사고의 전환 및 농어촌 지역의 학교에 새로운 인식이 형성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