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군에서 개막된 제3회 경기도장애인체육대회가 3일간의 일정을 마치고 22일 폐막했다.

이날 오후 2시부터 연천공설운동장에서 열린 폐막식에는 김규선 연천군수와 비롯한 각 기관장과 시군 장애인 선수, 시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번 대회는 화합체전, 환경체전, 문화체전 목표아래 육상, 수영 등 14개 종목에서 내 고장의 명예를 걸고 기량을 마음껏 펼쳤으며, 경기결과는 금메달 19개, 은메달 16개, 동메달 14개를 획득한 부천시가 종합우승을 했고, 의정부시(금18, 은10, 동10)와 고양시(금14, 은13, 동14)가 각 2위와 3위를 차지했다.

김규선 군수는 폐회사에서 연천에서 개최된 제3회 경기도장애인체육대회에 참여해준 31개시.군 선수와 임원에게 감사하며, 성공적으로 행사를 끝마치게 해준 자원봉사자와 관계공무원들에게 노고에 대해 격려와 치하한다고 말했다.

한편, 개최지인 연천군은 모범선수단상을 수상했고, 경기도장애인배드민턴협회는 질서상을 받았다.

김규선 군수가 반납한 대회기가 차기 개최지인 안성시 김상만 산업경제국장에게 전달된 뒤 정은섭 체육과장의 폐회선언으로 대회가 마무리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