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23일 오후 3시 북부청 상황실에서 최승대 경기도 행정2부지사 주재로 2013 경기도 교통위원회를 개최했다.

경기도 교통위원회는 국가통합체계효율화법 및 경기도교통위원회 구성 및 운영 등에 관한 조례에 따라 경기도 교통체계에 관한 중요정책을 심의하기 위해 마련된 위원회다.

특히, 이번 경기도 교통위원회는 기존의 도시교통정책심의위원회, 교통안전정책심의위원회 등 교통관련 위원회를 단계별로 통합한 후 올해 처음으로 개최된 것으로 예산절감과 경기도 교통정책의 신속한 정책결정이 이뤄지는 효과가 있다.

심의안건으로는 화성시 등 3개 시․군에서 제출한 지능형교통체계 기본계획과 2014년 광역교통시설부담금 사용계획이 상정돼 교통체계 기본계획에 대하여는 기본계획 수립과 예산편성 등 운영사항 등에 대한 개선 의견을 제시해 계획안을 조정하도록 했으며, 경의선 등 광역철도 3개소와 용인-포곡 등 도로 2개소에 대한 광역교통시설부담 사용계획은 원안을 가결했다.

김상배 경기도 교통정책과장은 “경기도 교통위원회는 앞으로도 교통안전과 교통약자 이동편의 증진계획 등 경기도 주요 교통정책에 대한 심의를 지속적으로 실시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