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시는 환경부로부터 슬레이트 처리 사업 예산을 추가로 확보해 사업을 확대 추진한다고 밝혔다.

시가 이번에 추가로 확보한 예산은 10동에 대한 국고보조금 9백60만원과 지방비 14백40만원이다.
시는 지난 1월부터 30개동에 대해 슬레이트 처리 신청을 받고 대상 확정 후 현재 철거 중이다.

시는 주택의 지붕재 또는 벽체로 사용된 슬레이트 철거 및 처리비용으로 가구당 최대 240만원을 지원하고 있으며, 추가적으로 발생하는 비용은 자부담으로 처리해야 한다.

시는 오는 6월3일부터 6월14일까지 동두천시청 환경보호과(031-860-2244) 및 각동주민센터에서 신청서를 접수받으며 6월까지 대상자를 확정해 슬레이트 제거작업을 한국환경공단에 위탁 처리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