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시 불현동 주민센터(동장 하재봉)에서는 시청 회계과 공무원과 불현동 체육회 이사들이 참석하여 “주민과 함께하는 소통행정을 위한 한마음 등반대회”를 오는 6월1일 개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불현동 체육회(회장 이성수) 이사 30여명과 시 회계과 직원 10여명이 동두천시 탑동동 소재 칠봉산을 3시간에 걸쳐 완주하며 올 하반기에도 시민과 함께하는 행정을 펼칠 것을 다짐하는 시간을 가질 계획이다.

이번 행사는 동두천시에서 시정발전을 위해 각동 22개 단체와 시청 22개 담당부서간 멘토링을 체결한 제도로, 멘토링 제도는 현장에서 시민의 소리를 적극 청취하고 이를 토대로 시민의 불편함을 신속하게 해결하는데 목적이 있다.

이성수 체육회 회장은 “회계과와 멘토링으로 지정돼 시민으로 막연하게 생각했던 시의 살림살이를 더 깊이 이해할 수 있었고 어려운 여건에도 불구하고 공무원들이 열심히 일을 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는 뜻 깊은 기회가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하재봉 동장은 “주민들의 많은 건의사항이 조속히 해결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회계과와 협의가 필요한 경우에는 적극 협의에 나서 지역 주민들의 불편사항 해소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