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시는 고질체납자의 체납세징수를 위해 6월 중 자동차세 체납차량에 대하여 번호판을 집중 영치할 계획이다. 시는 계속된 경기침체 등으로 늘어나는 지방세 체납액을 줄이고, 건실한 자주재원 확충을 위해 자동차 번호판 주·야간 영치기동반을 편성하여 운영하고 있다.

그동안 지속적으로 번호판 영치를 실시하였으나, 다음달부터는 강도 높은 체납단속계획으로 스마트폰 PDA를 이용해 공동주택, 주차장, 도로변에 주차된 차량에 대하여 체납여부를 조회하여 관내차량 2회, 관외차량 5회 이상 자동차세를 상습적으로 체납한 차량에 대하여 번호판을 영치한다.

이들 체납차량 중에는 소유자와 사용자가 다른 이른바 ‘대포차’가 상당수일 것으로 추정되는데, 다른 지방세와 비교해 체납액 비중이 높은데도 그동안 관할 구역 외의 체납차량은 번호판 영치가 쉽지 않아 체납세 징수가 쉽지 않았으나 현재는 시․군간 촉탁협의가 이루어져 전국 어디서든 체납차량 단속과 징수가 가능해졌다.

체납으로 번호판이 영치된 경우 체납된 자동차세를 납부해야 번호판을 돌려받을 수 있으며, 납부가 어려운 경우 분납유도 및 차량공매 대행도 함께 추진할 계획이다.

향후 전국 동시 고질 체납차량 단속의 날(6.18) 운영, 체납차량 번호판 영치시스템 탑재차량 운행, 통합체납조회시스템 구축을 통해 다각적인 징수활동을 전개하여 체납액 일소에 나설 계획이다.
 
체납세 납부방법에 대한 자세한 문의는 동두천시청 체납관리담당(☎860-2761)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