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소방서(서장 우근제)는 지난달 31일 양주시 부곡리 소재 송추정신병원에서 화재취약대상 합동소방훈련을 실시했다. 이날 훈련은 소방공무원, 자위소방대, 경찰공무원 등 120여명이 참여했다.

훈련은 스스로 피난이 곤란한 시설에 화재가 발생했다는 가상 시나리오에 맞춰 ▶관계자의 119신고, 자위소방대에 의한 화재 초기진화, 시설 내 수용자 피난훈련 등 초기대처능력 ▶대응매뉴얼에 의한 인명구조, 화재진압 훈련 등 소방력의 현장대응능력을 강화하는 훈련으로 실시됐다.
 
소방서 관계자는 “의료시설의 특성상 화재 시 많은 인명피해가 우려된다”며 병원 관계자들의 소방안전에 대한 많은 관심과 지속적인 교육·훈련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