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시의회 박현희 의원은 5월28일 열린 제233회 임시회에서 5분발언 기회를 얻어 지역경제 활성화와 지지부진한 인구 10만 유치를 지적했다.

박현희 의원은 특히 “인구 10만 유치는 어떻게 됐냐”며 “경제가 활성화되어 인구유입이 되든가 아니면 인구가 유입되어 경제가 활성화되든가 왜 거리에 현수막만 펄럭이다 마는 건지 묻겠다”고 따졌다.

박 의원은 “자립도시를 이루기 위해서는 지역경제 활성화가 필수요, 지역경제 활성화에는 적정 인구가 반드시 따라야 된다”며 “인구 유입이 요란한 구호로, 그것도 정치적인 제스처로 가당치도 않다. 무엇을 하고자 하는 열정도, 의지도, 혼도 없는 정책은 우리시 역사에 죄악이나 다름없다”고 주장했다.
 
이어 “준비하지 않으면 발전할 수 없다. 발전하지 않으면 퇴보의 길을 걸어 인구가 늘기는 커녕 줄어들 수 있다는 생각은 안해보았나? 지금이라도 발상의 전환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