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자치센터 우수동아리 전국대회에 출전할 경기도 대표를 뽑는 경기도 우수동아리 경연대회가 4일 경기도 문화의전당에서 개최됐다.

경기도내 31개 시·군에서 출전한 총 610여명이 참가한 이번 경연대회에서는 으뜸상은 남양주시 와부읍 실버&주부 에어로빅팀이 차지하였으며, 버금상은 이천시 설성면 설성 색소폰팀, 수원시 행궁동 금빛합창단이, 이끔상은 부천시 도당동 뛰는 줌마들 등 10개 동아리팀이 차지했다.

수상팀은 오는 10월 울산광역시에서 펼쳐지는 전국 주민자치박람회와 광주광역시에서 열리는 전국 주민자치센터 문화프로그램 경연대회에 경기도 대표로 참가하게 된다.

우수동아리 경연대회는 2001년부터 매년 실시돼 왔으며, 작년의 경우 경기도 대표로 출전한 양평군 양서면 두물머리 합창단이 전국주민자치박람회에 참가해 최우수상을 수상하였고, 남양주시 와부읍의 화려한 외출팀은 전국주민자치센터 문화예술프로그램 경연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했었다.

이같은 결과로 경기도 대표팀 선발예선이 전국대회 본선보다 더 어렵다는 평가도 나오고 있다. 

최봉순 경기도 자치행정국장은 “주민자치센터 우수동아리 활동을 발판으로 지역문제를 스스로 해결할 수 있는 지역공동체로서 한단계 더 발전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