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 소요초등학교(교장 김길용)는 5월31부터 6월1일까지 연천 신탄리 학생야영장에서 가족교육공동체의 가치 인식 제고 및 가족愛 형성 및 더불어 사는 가정교육으로 화목하고 평화로운 삶을 실천하는 소요인 육성을 위한 가족캠프를 개최하였다.

이번 가족캠프에는 어린이와 가족(19가족 68명)이 참석해 5월31일 첫째날에는 개영식, 짐풀기 및 방배정, 가족깃발 만들기, 식사(요리뽐내기), 레크레이션, 편지쓰기, 취침으로 진행되었고 6월1일 둘째날에는 기상 및 체조,(라인 댄스), 아침식사, 짐 정리, 가족대항 명랑운동회(몸 풀기 게임, 가족끼리 만나기, 왕발 릴레이, 지네 달리기, 가위바위보 릴레이, 풍선 쳐 올리기, 함께 일어나요, 징검다리, 쉿! 비밀이야, 즐거운 콩콩콩, OX 퀴즈 한마당), 폐영식(시상)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여 가족들과 함께 시간을 보내며 아름다운 추억을 만들어 가는 소중한 자리였다.


이번 가족캠프는 가족화목과 참여와 협력을 통한 바른 인성 실천, 교육공동체의 유대, 긍정적인 삶의 태도를 갖게 하는데 목적을 뒀다. 우리 가족의 특징을 나타낼 수 있는 가족깃발 만들기와 우리 집에서 즐겨먹고 함께 나누어 먹고 싶은 요리를 만드는 요리뽐내기 그리고  가족레크리에이션 활동 시간에는 평소 가족과 놀아주지 못해 미안해하던 아버지들이 아내와 자녀들의 손을 꼭 잡고 다함께 원을 그려 빙빙 돌고 안아주고 편지도 주고받는 시간이 마련되기도 했다. 가족 간 편지를 발표하는 시간에는 가슴 속에만 담아두고 말하지 못하였던 서로를 향한 따뜻한 위로와 격려의 말, 사랑한다는 말을 아낌없이 나누었다. 

또한 가족대항 명랑운동회 시간에는 가족간의 협력과 소통을 다지는 귀중한 시간이었다.  가족캠프 참가자 서장춘(학교운영위원회 위원장)은 “ 가족과 함께 시간 갖고  가족과 함께 활동하며 가족간에 서로 이해하고 소통할 수 있는 소중한 가족캠프”라고 말하였다. 가족의 소중함과 사랑을 다시 되새기는 뜻 깊고 의미있는 시간이 마련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