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소방서(서장 우근제)에서는 위험물 저장소 및 주유취급소 155개소 중 일부를 선정해 소방특별조사 및 안전관리 실태조사를 6월 말까지 실시한다고 밝혔다.

여름철 이상기온으로 인한 위험물의 화재·폭발사고를 예방하기 위함이다.

주요 점검사항은 ▶위험물 안전관리자 선임과 점검표에 따른 정기 점검여부 ▶주유기 등 위험물 시설 적정설치 여부 ▶주유소 소속 이동탱크 운송자 및 차량점검 ▶방화벽과 유분리시설 적정관리여부 등으로 위험물 시설 전반에 대해 세밀하게 점검할 계획이다.

이번에 실시되는 특별조사 위반사항에 대해서는 과태료, 시정명령 등 위험물 안전관리법에 따라 강력히 대응할 예정이다.

배덕근 예방과장은 "주유소 화재가 발생하면 대형 인명 및 재산피해가 예상되기 때문에 사전에 위험요인을 제거하고 관계자 및 이용자들의 안전의식을 높이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