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제2청에서는 수산물 유통질서 건전화 및 정확한 원산지 정보 제공을 위하여 수산물 원산지 허위표시와 미표시 판매행위에 대하여 단속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오는 8월 27일부터 31까지 지방해양수산청, 시․군 및 명예감시원 등과 관계기관 합동으로 실시하는 이번 단속은 원산지 허위표시가 빈번한 조기, 명태, 굴비, 옥돔 및 횟감용 활어와 지역특산물로 둔갑판매 우려가 있는 황태포, 명란, 톳, 바지락 등에 대하여 집중 실시한다.

특히 주택가 등 차량에서의 판매행위에 대하여도 원산지표시 여부를 단속하게 되는데 원산지 허위표시에는 5년이하의 징역이나 5천만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되고, 원산지 미표시 업소에서는 최고 1천만원 이하의 과태료를 물게 된다.

도 관계자는 “불법수산물의 유통을 근절시키기 위한 민간감시체제를   극대화 시키기 위해 해양수산부장관의 위촉을 받은 수산물명예감시원 26명을 활용해 홍보를 통한 원산지표시 인식제고 및 감시고발체제 확립으로   수산물 유통질서를 바로잡을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