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제2청에서는 동물병원 진료 업무의 적정을 도모하고, 소비자의 권익보호 및 수의사의 신뢰성 회복 등을 위하여 동물병원에 대한 시군간 교차 지도․점검을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달 6일부터 29일까지 도, 축산위생연구소, 시군 담당자 등 19명을 동원하여 관내 201개소를 대상으로 실시하는 점검에서는 동물병원의 진료기록부와 사체검안서 등의 작성․보관, 진료수의사 신고 여부, 면허증 대여 행위, 유통기한 경과 의약품 보관 및 사용 여부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한다.

그리고 점검결과 불법행위에 대하여는 면허효력정지, 업무정지 등 강력한 행정처분을 실시한다.

도 관계자는 이번 동물병원 일제점검을 통하여 동물병원에 대한 적정관리 여부를 파악하고 소비자를 보호하는 한편, 제도적인 문제점을 도출하여 관련법을 개정하는 등의 개선조치를 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