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도심 한가운데 국립공원 레이디 레인져가 떴다!”
국립공원관리공단 북한산도봉사무소(소장 임근석, 이하 북한산도봉사무소)는 지난 8월 11일 서울 용산역 및 현대아이파크몰(서울 용산구 소재) 내에 위치한 국립공원 홍보관에서 국민들을 대상으로「자연은 보는 것이 아니라 느끼는 것입니다!」 라는 주제로 북한산 홍보의 날을 실시했다.

이 날 행사에서는 북한산에서 근무하고 있는 여직원들로 구성된 레이디레인져 8명을 중심으로 「계곡보호 캠페인」, 「페이스 페인팅」, 「반돌이와 함께하는 즉석사진 찍기」 등의 참여형 이벤트를 진행함으로써 주말 나들이에 나선 시민들의 눈길을 끌었다.

북한산도봉사무소 소장은“올해 입장료 폐지 후 북한산의 탐방객이 급증하고 이에 따른 자연자원 훼손이 심각한 상태”라며 이에 국민들을 대상으로 올바른 국립공원 이용방법을 홍보하고, 시민의식 개선을 통해 건전한 산행문화의 정착을 유도하고자 국민들 속으로 찾아가는 국립공원 행사를 실시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시민들은 직접 계곡보호 캠페인 현수막 만들기에 참여하고, 자녀들과 함께 곤충 등을 소재로 한 페이스 페인팅을 제공받으면서 서울의 한 가운데서 국립공원을 만난 것 같은 색다른 체험이었다고 말했다. 또한 그동안 몰랐던 국립공원에 대한 정보를 알게 되었고 한편으로는 잠시 나마 숲속의 상쾌한 기운이 전해 오는 것 같다는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향후 북한산도봉사무소는 현재 훼손으로 몸살을 앓고 있는 북한산을 살리기 위해서는 시민들의 도움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며 앞으로 오늘과 같은 다양한 홍보활동을 통해 국민들에게 다가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