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의회(의장 정창범)는 오는 24일부터 7월 12일까지 제233회 양주시의회 정례회가 19일간 개회 할 예정이다.

금번 정례회에는 행정사무감사특별위원회를 비롯해 결산특별위원회 등의 특별위원회와 각종 현안 안건들이 처리될 예정이다.

특히 행정사무감사를 앞두고 의원들은 지난 3일부터 5일까지 주요사업장에 대한 현장확인을 실시하는 등 행정사무감사를 위해 준비에 들어갔다.

3일간의 걸쳐 실시된 금번 현장확인은 3일 경동대학 신축현장, 옥정 열병합 발전소 등 총 13곳에 대해 실시됐으며, 최근 회천4동 주민들의 문제제기로 인해 찾은 옥정 열병합발전소에서는 주민들의 요구사항과 불만사항 등을 전하고, 이를 해결하는데 총력을 기울여 줄것을 당부했다.

둘째 날인 4일에는 생태승마공원조성사업장과 생태하천 복원사업장 등과 2곳의 음식물 처리업체 등 총 7곳에 대해 현장확인을 실시했으며, 음식물처리업체를 방문한 의원들은 인근 주민들에게 피해가 발생되지 않도록 처리장 운영에 만전을 기해 줄 것을 당부했다.

현장확인 마지막 날에는 광적도서관 예정부지와 장욱진 미술관 등 총 3곳에 대해 현장확인을 실시했으며, 광적도서관 부지선정에 있어 도서관을 주로 이용할 대상자의 편의와 각종 교통여건과 환경을 고려한 부지를 선정해야 된다고 강조했다.

또한, 곧 개관을 앞두고 있는 시립장욱진미술관을 방문한 의원들은 오랜시간을 두고 건설한 시설인 만큼 각종 체험 프로그램 등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을 통해 양주시민들은 물론이고, 많은 관광객들이 찾는 명소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밖에도 의원 개별 현장확인을 실시하는 등 행감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특히, 이번 행감은 6대양주시의회 마지막 행감으로 그 동안 수차례 지적에도 불구하고 시정되지 않는 사항에 대해서는 특단의 조치를 내린다는 계획이며, 각 위원별 행감자료 요구는 송갑재 위원장 13건, 이희창 간사 31건, 임경식 위원 47건, 황영희 위원 72건, 이종회 위원 41건 등 총 204건의 자료를 요구했다.

행정사무감사 일정은 24일 행정사무감사 계획서 채택을 시작으로 ▲25일 감사공보담당관, 시립도서관 ▲26일 행정지원국 ▲27일 교육문화복지국 ▲28일 산업환경국 ▲7월 1일 도시교통국 ▲2일 맑은물환경사업소, 농업기술센터 ▲3일 보건소, 도시관리사업소, 각 읍면동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며, 결산특별위원회는 7월 9일 실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