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교육지원청(교육장 김현배)은 6월18일 소회의실에서 관내 특수교육대상자 학부모 20명을 대상으로 진로·직업교육 연수를 실시하였다.
이번 학부모 연수는 특수교육대상학생의 직업교육 필요성을 인식하고 성공적인 진로 ·직업교육을 위한 학부모의 역량 강화를 목적으로 마련되었다.
‘우리아이에 올바른 진로지도를 위한 학부모 역량 강화’ 란 주제로 이상실(경기도교육청 특수교육담당)장학관이 장애학생의 취업준비과정에서의 부모의 역할에 대해 전문적인 지식과 함께 학부모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는 사례를 재치있는 언변으로 이끌어서 참가 학부모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연수에 참가한 김란배(청산중) 학부모는 “하루하루 커가는 우리아이 미래에 대해 걱정도 많이 하고 정말 우리아이가 학교를 졸업하고 직업을 가질 수 있을까 의구심을 가졌었다. 하지만 연수를 듣고 지금부터라도 엄마로써 우리아이와 차근차근 노력한다면 우리아이도 학교를 졸업하고 남들과 같은 직업을 가질 수 있을 것 같은 자신감이 생겼다.” 라고 말했다.
김현배 교육장은 “이러한 연수를 통해 학부모가 자녀의 직업교육에 대해 긍정적이고 수용적인 태도를 갖고, 진정한 사회 통합을 위해서 가정과 학교, 학생 그리고 사회가 함께 노력하는 인식의 확산이 되도록 더욱 지원할 것이다.” 라고 말했다.
앞으로도 연천교육지원청은 특수교육대상학생의 직업교육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으로 학부모와 함께 하는 진로·직업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학생들이 장차 자립적인 사회 구성원이 될 수 있도록 인적, 물적 자원을 지원하여 행복한 연천 특수교육이 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