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군은 지난 18일 군청 상황실에서 연천군 차세대위원 24명에 대한 위촉장 수여식을 가졌다.
19일 군에 따르면, 연천군 차세대위원회는 청소년들이 청소년정책 및 사업과정에 주체적으로 참여하게 하여 청소년 시책의 실효성 제고 및 청소년 권익증진을 도모하기 위하여 군이 지원하는 청소년사업 중 하나라고 밝혔다.
차세대위원은 24세 이하의 중․고등학생과 대학생으로 구성되며 1차(서류)심사에서 43명을 선발하고, 2차(면접)심사에서 정책제안 내용, 활동의지 등을 평가하여 최종 24명을 선발했다.
금번 14기 차세대 위원은 2013년6월부터 2014년3월까지 활동하게 되며 학교별로는 연천고등학교 8명. 전곡고등학교 16명이 각각 선발되었으며 남녀별로는 남학생이 10명, 여학생이 14명으로 구성되었다.
축사에서 김규선 군수는 “연천군의 청소년 리더로서 연천군을 알고자 노력해야 하며, 우리가 지역을 위해서 무엇을 할 것인가 토론하고 고민해야 한다. 특히 어려운 이웃에 대한 배려를 할 줄 아는 리더가 대한민국의 리더, 그리고 세계의 리더가 될 수 있다, 여러분의 재능과 끼를 맘껏 발휘하여 연천의 꿈과 희망이 되어 주기를 바란다”고 하였다.
차세대 위원들도 “청소년 대표라는 자부심을 갖고 열성을 갖고 열심을 다하여 뜻깊고 보람있는 활동을 합심해서 이루어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군 관계자는 “차세대위원회의 활동을 통해서 청소년들의 목소리와 의견을 시책에 반영하고 청소년의 욕구와 문제를 지역사회에 알림은 물론 자율적이고 민주적인 활동을 통해 청소년 참여문화를 조성하는 좋은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