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군 장남면은 지난 20일 이장협의회장(회장 최찬섭)을 중심으로 한 마을 주민들 100여명은 장남지역 환경보전을 위하여 돼지풀 퇴치 작업을 실시했다.

21일 군에 따르면, 생태계 균형을 파괴하고 인체에 유해한 생태교란 외래식물인 돼지풀 집단서식지 약 114,000㎡에 제초제 살포 및 예초작업 등 대대적으로 돼지풀 퇴치 전초작업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실시한 돼지풀 퇴치 전초 작업은, 지금 현재 장남면 전 지역에 자라고 있는 돼지풀의 어린 싹부터 퇴치하여 생태교란 외래식물 번식을 억제하는 것에 목적을 두고 있으며, 특히, 원당 1리를 비롯한 4개리 대표인 각 마을이장과 고향을 사랑하는 지역 젊은이들이 애향심을 발휘하여 주민들 스스로 자율적인 일정을 잡아 밝고 쾌적한 마을 환경조성으로 자연과 함께 호흡하며 다시 찾고 싶은 장남면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고 있는 것에 의의가 있다. 
  
장락청 장남면장은 “자치시대에 주민들 스스로 생태교란 식물인 돼지풀 퇴치를 통한 자율적인 주민화합, 공동체 함양에 기여하는 데 솔선실천 하고 있는 주민들의 모습에 감사하고, 지역을 사랑하는 마음가짐이 훈훈하고 아름답다”고 전했다.

면사무소 관계자는 "앞으로도 주민과 함께 지역의 환경 보전을 위하여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일 것이며 장남면을 인근 수도권 주민들이 자연과 함께 편안하게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쉼터로 조성할 것과, 생태계교란 식물제거를 통한 호흡기질환 예방 주민 보건향상에 기여하여 자연과 호흡하는 조화로운 명품 장남면을 만들어 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