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군 전곡읍은 지난 20일 관내 단풍잎 돼지풀 군락지에 대하여 대체식물을 식재했다.
21일 읍사무소에 따르면, 6월초 전곡읍 직원들과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박욱주)는 많은 등산객들이 자주 찾는 국사봉 등산로에 단풍잎 돼지풀의 서식지를 차단하고자 대체작물로 맷돌호박(면적5,000㎡)을 심었다고 밝혔다.
전곡읍(읍장 박광하)에서는 생태계의 균형에 교란을 가져오거나 가져올 우려가 있는 교란식물중의 하나인 단풍잎 돼지풀의 서식지를 퇴치하여 우리나라 고유토종의 식물자원을 보호하고, 또한 호흡기 질환과 알러지로부터 보호함과 동시에 깨끗하고 쾌적한 삶을 누릴 수 있는 전곡 명품마을 만들기에 지속적인 노력을 하고 있다.
읍사무소 관계자는 "앞으로도 도로 및 주거지 주변 등에 서식하는 단풍잎 돼지풀 제거를 위하여 각 마을 이장(전곡읍 이장협의회장 김충식)이 나서서 제초제 살포와 예초기를 이용하여 제거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