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창래 고양소방서장은 여름철 대규모 정전으로 인한 승강기 안전사고의 신속한 대응체제 구축을 위해 25일 고양시 덕양구의 한국승강기안전관리원 경기북부지원을 방문했다.

고양소방서는 ‘블랙아웃’ 사태를 대비, 지난 21일 문성인 한국승강기안전관리원 경기북부지원 팀장을 특별강사로 초빙해 119구조대, 안전센터 및 상황실 근무자가 참석한 가운데 하여 승강기 사고대응 교육을 실시했다.

또한 이번 방문에서 조창래 서장과 윤준호 경기북부지원장은 승강기 사고 시 신속하고 안전한 현장대응을 위한 상호협력을 약속하고 승강기 인명구조 합동훈련에 대한 사항을 논의했다.

승강기 안전사고는 건축물의 고층화에 따라 증가하는 추세로, 2012년 한해 승강기 고장 및 갇힘사고로 인한 고양소방서의 출동건수는 93건으로 총 148명을 구조했다.

조창래 서장은 “대규모 정전사태를 대비한 신속한 대응체계를 구축하여 도민들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