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북부병무지청(지청장 박우신)은 6월28일 경기북부 최전방 지역에 위치한 승전OP(Observation Post, 초소)와 1.21 무장공비침투로를 방문하고, 경계철책선에 '평화통일 염원, 청렴병무행정 수행 다짐 리본달기'행사를 실시하였다.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경기북부병무지청 신규직원들의 나라사랑 정신 및 안보의식을 고취하기위해 마련한 이번 행사에서 직원들은 남과 북을 가로막은 철책 앞에서 세계 유일의 분단국이라는 아픈 현실을 가슴에 되새기며, 우리나라의 평화통일을 염원하였다. 또한 “평화통일 염원”, “청렴공직수행 다짐” 문구가 적힌 리본을 분단의 상징인 경계철책에 달며, 청렴하고 빈틈없는 병무행정 수행으로 국가안보에 기여하고, 나아가 평화통일을 앞당기겠다고 다짐하였다.

경기북부지역은 타 지방과 달리 군부대가 많이 소재해 있고, 또한 민간인통제구역과 ‘분단의 상징’인 경계철책선이 길게 늘어서 있다. 경기북부병무지청은 이러한 관할 지역의 특수성을 활용하여 직원들을 대상으로 안보의식 및 나라사랑 정신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선진화된 병무행정을 수행할 수 있도록 독려해 나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