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가 시설관리공단 설립 이후 처음으로 이사장 후보를 공개모집하고 있으나 지원자가 부족해 재모집에 들어갔다.

의정부시설관리공단 이사장 추천위원회(위원장 김영기)는 8월22일 회의를 열고 지난 8월17일까지 원서접수를 받은 결과 백성남 현 이사장이 단독 지원함에 따라 규정에 의거 2인 이상 복수의 후보지원을 위한 재모집공고를 하기로 결정했다.

이사장 임기는 임용일로부터 3년이며, 백성남 이사장의 임기는 오는 8월말까지다.

의정부시는 ▲종업원 100인 이상의 기업체에서 대표이사 또는 상임임원의 직위에서 5년 이상 재직한 경력을 가진 자 ▲공무원 근무경력 5년 이상으로서 4급 이상 공무원으로 재직한 경력을 가진 자 ▲공공기관 또는 정부투자기관에서 4급 이상 공무원의 상당직에 5년 이상 재직한 경력을 가진 자 ▲지방공무원법에 의한 정무직공무원으로 5년 이상 재직한 경력을 가진 자 ▲대학의 부교수 이상, 연구기관의 선임연구원으로 3년 이상 재직한 경력을 가진 자 ▲지방공기업법에 의한 지방공사·공단 임원으로서 2년 이상 재직한 경력을 가진 자 등을 응모자격으로 내걸었다.

1차는 서류심사, 2차는 면점심사를 통해 이사장을 최종 결정한다.